사진/풍경(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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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머금어 곰보가 된 화강바위 능파대(凌波臺)
소금을 머금어 곰보가 된 화강바위 능파대(凌波臺) 소재지 :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육지가 된 섬, 능파대(凌波臺) 능파대는 육계도(陸繫島, lane-tied island)를 이루는 암석해안 상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tafoni)* 군락이다.'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능파대의 이름은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육계도는 모래더미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섬을 말하며, 타포니는 암석의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르킨다.능파대는 본래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화강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 존재하였으나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의 배후에 문암천에서공급된 모래가 쌓임으로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현재 능파대의 남측경계를 따라 문암 2리 항구가 들어섰고 섬과 문암..
2019.04.06 -
이른 아침 동녘 햇살을 받고 있는 쌍천 비룡교와 울산바위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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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리 느티나무(2)
아름다운 나무 이 성 선 바라보면 지상에서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 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노을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2017.08.01 -
원정리 느티나무(1)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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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천문대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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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바위
북한산(北漢山) 북한산국립공원은 15번째 국립공원으로 1983년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봉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 지른 듯 인수봉이 서 있다.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시계가 넓은 날..
201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