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궁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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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안에 조성된 경복궁 경회루(慶會樓)
경회루(慶會樓)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외국의 사신이 방문했을 때 임금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기 위해 사용하던 장소이다. 현재의 건물은 1592년 임진왜란 때 화재로 불탄 것을 1867년(고종 4)에 재건한 것이다. 경회루의 건축을 설명하고 있는 '경회루전도'에 의하면 경회루는 불을 억제하기 위하여 주역의 원리에 따라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연못에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구리로 만든 용 두 마리를 넣었다고 한다.
2012.09.07 -
경복궁 근정전(勤政殿)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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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옥류천(玉流川)
창덕궁 옥류천(玉流川) 옥류천은 창덕궁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흐르는 개울을 가리킨다. 인조 14년(1636년)에 커다란 바위인 소요암을 깎아 둥근 홈을 만들어 옥과 같이 맑은 물이 바위 둘레를 돌아 폭포처럼 떨어지게 만들었다. 임금과 신하들이 여기에 둘러앉아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었다. 근처의 소요정(逍遙亭), 태극정(太極亭), 청의 정 등과 함께 후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여 많은 임금들에게서 특히 사랑받았던 곳이다. 소요암에는 인조의 玉流川이라는 어필 위에 숙종의 오언절구 시가 새겨져 있다. 소요정(逍遙亭) 한적하게 산보한다는 뜻이다. 소요는 먼 북쪽하늘 선계에 있는, 영혼의 고향인 北斗에서 마음 편하게 산책한다는 뜻도 된다. 북두가 있는 자미원 하늘이 이 앞에 펼쳐지고 있다...
2011.07.20 -
창덕궁 연경당(演慶堂), 선향재(善香齋)
연경당(演慶堂) 1828년(순조28년)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궁궐안에 지은 120여칸 민가형식의 집이다. 사랑채와 안채로 나뉘어져 있고, 선향재는 서재로 이용되었다. " 연경당은 후원과 연결되는 삼각산 보현봉의 내룡인 산세의 한 굽을 택하여 현무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는 계류가 연경당 정문인 장락문 앞을 돌아 흐르는 명당에 자리를 잡았다. 때문에 장락문에 들어가자면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돌다리 옆에는 두꺼비 네 마리가 조각된 석분(石盆)을 두고 그 위에 괴석을 배치했다. 두꺼비는 달을 상징한다. 장락문은 바로 달, 월궁(月宮)을 상징하는 장락궁이란 의미이다. 즉 두꺼비가 지키고 있는 다리를 건너 장락문을 들어서면 바로 달에 온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연경당은 바로 속세를 떠나..
2011.07.18 -
창덕궁 관람정
창덕궁 관람정(昌德宮 觀纜亭) 한반도의 모양을 닮았다는 반도지(半島池)에 있는 정자이다. 1820년 경 제작된 조선시대 궁궐을 묘사한 동궐도(東闕圖)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그래서 그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자의 모양은 부채꼴 선형(扇形) 기와지붕을 한 굴도리집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건물의 일부가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이며 6개의 원주(圓柱)를 세우고 원주마다 주련(柱聯)을 달았으며 난간을 돌렸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추녀마루 6개가 각각 3개씩 모였으며 그 사이에 용마루를 설치하는 양식을 취하였다. 건축적이기보다 공예적인 수법을 많이 구사한 정자이다.
2011.07.17 -
창덕궁 낙선재 문살무늬와 꽃담장
낙선재의 아름다운 문살무늬 들 귀갑문양의 담장 거북은 장수를 상징한다 거미문양 먹기와 거미는 복을 상징한다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