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사지와 삼층석탑 오층석탑
河南 桐寺址 와 삼층석탑. 오층석탑 백제와 고려가 같이 숨 쉬는 땅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춘궁동의 지명유래는 조선시대부터 일컬어 오던 춘장동의 춘자와 궁말의 궁자를 합쳐만든 이름이며, 궁안, 춘장, 버구리, 선상동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 초기의 도읍인 위례성이 이곳에 있었다는 설도 있다. 고골저수지를 지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의 토끼굴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백제시대의 절터 사적 제352호로 지정된 桐寺址가 있다. 남한산성과 이성산성이 바라보이는 분지. 천년 세월의 흔적을 담은 석탑 주변으로는 하얗게 핀 개망초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석탑 손 상 근 열리지 않는 문이 있습니다 두드려도 귀 멀어 듣지 못하는 가슴이 있습니다 해 묵은 책 속 한 구절 시귀(詩句)처럼 꺼내기 어려운 향기가 있습..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