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의 둔세지(遯世地) 홍류동
孤雲 崔致遠의 둔세지(遯世地) 紅流洞 2015 3. 17 해인사 소리(蘇利) 길)길 팔만대장경이 재난을 피해 옮겨온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가는 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은둔하러 들어왔던 가야산 골짜기 홍류동천(紅流洞天)이 "소리길"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소리(蘇利)란 우주 만물이 소통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의미한다.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에서 시작하여 해인사 통제소까지 6km 여 2시간 코스로 이어지는 길이다. 해인사 소리길 표지석 앞에 서서 매화산과 남산제일봉의 불꽃 바위능선을 본다. 가야산 속의 무릉도원을 상상하면서 멀리 가야산을 바라본다는 갱멱원 (更覓源)을 시작으로 홍류동계곡- 해인사 -가야산 상왕봉에 이르기까지 19명 소가 있다. 호젓이 더딘 걸음으로 숲언덕을 찾아드니 돌무더..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