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천문대의 밤하늘

2023. 6. 25. 17:41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별이 뜨는 밤

이 남 일

슬픔 같은 소나기를
울컥 쏟아버린 밤하늘에
별이 떴다.

별 부스러기를 안고
첨벙첨벙
은하수를 건너오는 너

춤추는 은물결은
무작정 빠져버려도 좋을
사랑이었다.

 

소백산천문대 돔 옆으로 은하수가 흐르고, 아래쪽에 궁수자리, 그 왼쪽 흰 구체는 토성, 오른쪽의 큰 흰 구체는 목성이다; 돔 상단 옆의 독수리자리 알타이어 위로 유성이 흐르고 있다.

 

소백산천문대 돔 왼쪽에 카시오페이아, 돔 지붕 위쪽 은하수에 백조자리 알데라란, 그 위에 거문고자리 베가(직녀성)가 보인다

 

소백산천문대 첨성관 왼쪽으로 은하수가 직립해 있다. 은하수 왼쪽 상단부터 아래 방향으로 알타이어. 토성, 궁수자리, 전갈자리 꼬리, 그리고 오른쪽 흰 구체는 목성, 그 오른쪽 아래에 전갈자리 안타레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