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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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해변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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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천면 해변의 교문암(蛟門岩)
강릉시 사천면 해변의 교문암(蛟門岩) 옛날 교산의 구릉과 사천의 시내가 나란히 바다로 들어가는 백사장에 큰 바위가 있는데, 강이 무너질때 늙은 교룡이 그 밑바닥에 엎드려 있었다.그 교룡이 연산군 7년(1501년) 가을에 그 바위를 깨뜨리고 떠나는 바람에 두 동강이 나서 구멍이 뚫린 것이 문과 같이 되었으므로 후세 사람들이교문암이라 불렀다.
2015.02.12 -
주문진 소돌해변 아들바위 공원 일출
주문진 소돌해변 아들바위 공원 일출
2015.02.12 -
지리산 한판골의 단풍
기도정 채 봉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한심한 나를 살피소서 늘 바쁜 걸음을 천천히 걷게 하시며추녀 끝의 풍경 소리를 알아듣게 하시고거미의 그물 짜는 마무리도 지켜보게 하소서 꾹 다문 입술 위에어린 날에 불렀던 동요를 얹어 주시고 굳어 있는 얼굴에는소슬바람에도 어우러지는 풀밭 같은 부드러움을 허락하소서 책 한구절이 좋아한참을 하늘을 우러르게 하시고차 한잔에도 혀의 오랜 사색을 허락하소서 돌틈에 피어난민들레꽃 한송이에도 마음이 가게 하시고기왓장의 이끼 한낱에서도 배움을 얻게 하소서 붉은 가을 속으로김 덕 성높아진 푸른 하늘풍요하게 익어가는 갈바람 속으로기쁨이 있는 곳에 온정이 쌓이고가을향기 더 아름답다서글픔도 아파하던 일도늘 변화하는 새로운 꿈을 꾸면서시향 속에 한 가닥 행복 찾는 인생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으..
2014.10.26 -
지리산 천왕봉 일월대(日月臺)
일월대(日月臺) □일월대는 한자문화에 살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이 지어낸 지리산 천왕봉의 별칭이다. 조선시대 지리산 천왕봉을 오른 수많은 선비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대개 천왕봉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선비들은 몇 날을 걸려서 지리산에 오른 후에는 소위 양반의 지체로 천왕봉에서 풍찬노숙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염원인 지리산의 일출과 일몰을 마음껏 감상하고서 기록에 남기기도 했다. 일찌감치 500년도 훨씬 전부터 그들은 광대무변의 지리산에서 해돋이와 달뜨기의 최고 명소는 오직 천왕봉이라고 기록을 통해 인구에 회자를 시키고서는 이름조차 일월대라고 불렀던 것이다. 선비들이 남긴 천왕봉의 일출과 일몰을 찬탄한 기록들은 오랜 세월을 이어져 오면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빌미..
2014.10.25 -
아 ! 지리산 반야봉(般若峯)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