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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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일출
지리산 천왕봉 일출
2014.10.25 -
유암폭포와 단풍
단풍 여행 靑山 손 병 흥 봄에 자라나 여름철 고단한 계절을 거쳐 치열한 삶을 살다 쌀쌀한 기온에 서둘러 정든 것들과 이별하기 위한 마무릴 위해 아름답게 색동옷 치장을 하는 멋진 자태 마지막 순간의 고난 시련 집착 좌절조차 결별의 슬픔마저 아름다운 오색단풍물결 내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닮고 싶은 잎새 절정의 고운 모습으로 승화시켜주는 단풍 가을 숲 계곡을 따라 더욱 선명해지는 풍경 점차 다양한 빛깔로 치장하는 고운 산과 들 산수화 같은 알록달록 운치 빼어난 가을정취 우뚝 솟은 기암절벽 폭포와도 어우러진 절경
2014.10.24 -
지리산 법천골의 단풍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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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
□고본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30-8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잎은 3회 깃꼴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잎자루 밑부분은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달린다. 납작한 타원형 뎔매에는 날개가 있다.
2014.10.10 -
개구릿대
□개구릿대 산골짜기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1-2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털이 없고 흔히 자줏빛이 돈다. 두꺼운 세모꼴의 잎은 2-3회 깃꼴로 갈라지는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타원형의 열매는 옆날개가 발달되고 8-9월에 익는다.
2014.10.10 -
바위떡풀
바위떡풀 김 승 기 자유롭게 손을 쓰지 못하는 사고후유증 지난밤 꿈속 밥상 앞에서 젓가락질을 했다 편한 손놀림, 오랫동안 얼마나 소원이었으면 그런 꿈까지 꾸었을까 떨어지지 않는 그리움을 묻혀 진한 떡풀 바르고 오늘도 다시 뿌리를 박는다 바위에 찰싹 붙어 더는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단단히 움켜쥔다 겁이 난다, 이미 한 번 미끄러졌는데 예전처럼 어지럼증 없이 똑바로 일어설 수 있을까 몸부림치다가 또 미끄러지면 어떡하나 그러나 어쩌랴 한여름에도 냉기 흥건히 젖어드는 깊은 산속 물이끼 묻은 암벽, 어떻게든 새 발돋움으로 새싹 틔워 남은 삶을 내내 목숨 맡겨야 하는 내게는 유일한 땅이다 맑은 외로움으로 하얗게 꽃 피울 수 있다면 미끄러울수록 진득진득 굳건하게 뿌리 내리는 끈적끈적한 떡풀이 되어야 한다 별빛 향기 그..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