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에서의 별궤적
2020. 4. 25. 13:20ㆍ천문, 천체/천문, 천체
혼자인 날
송 정 숙
편안하게 기댈
어깨가 필요한 날이 있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보고 싶은 날이 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앉아있고 싶은 날이 있다.
우리라는 말을 알면서
더 혼자가 되어버린
그런 날이 그렇다.
"별빛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인류를 위한 영감의 원천이고, 그것을 바라본다는 것은 모든 문화와 문명의 발전에 핵심적인 요소였으며,
역사를 통틀어 창공에 대한 사색은 진보를 이끈 여러 과학. 기술적 발전을 지탱해 왔다."
"나의 유산은 한 줌의 땅
하지만 하늘에는
우주가 가득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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