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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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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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삭줄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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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꽃
때죽나무꽃 이 광 석 온갖 봄꽃 다 진 자리에 밥풀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때죽나무꽃 외할머니는 저 희디흰 꽃잎으로 하이얀 쌀밥을 지어 내셨다 새들이 휘파람으로 불러모은 5월의 푸른 들판에 거짓말처럼 내린 설화雪花 외할머니 옥양목 치맛자락 때죽나무 가지마다 눈부시다 □때죽나무 갈잎작은 키나무(높이 10m 정도) 개화기 : 5-6월 결실기 : 9월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자갈색이다. 어린 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촘촘히 있지만 점차 없어진다. 겨울눈은 맨눈으로 겉에 별 모양의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종 모양의 흰색 꽃이 2-6개씩 매달린다. 타원형 열매는 연녹색을 띠..
2009.07.02 -
송화(松花)
송화(松花) 김 승 기 비 그친 오후 물웅덩이에 고인 송홧가루를 본다 어디서 왔을까 둘러보니 저만치에 서 있는 낙락장송 아, 빗속에서도 가루받이를 위해 열심히 꽃가루 날리고 있었구나 처음엔 하나의 솔씨였을 저 우람한 소나무 몇 백 년을 꽃피우며 솔방울 맺어왔을까 만 떨기의 꽃들도 반 옴큼의 새싹에서 나왔느니 송화 피는 가지마다 저녁놀이 걸렸구나 □소나무 소나무과의 상록성 침엽 교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잎은 짧은 가지에 2개씩 붙고, 5월에 꽃이 핀다. 암수한그루로서 햇가지에 꽃이 붙는데, 황색의 수꽃송이는 밑 부분에 붙고, 자색의 암꽃송이는 끝 부분에 붙는다. 열매를「솔방울」이라고도 부르며, 꽃이 핀 다음해의 9~10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2009.05.11 -
등꽃
등꽃 아래서 / 이 해 인 차마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일까 수줍게 늘어뜨린 연보랏빛 꽃타래 혼자서 등꽃 아래 서면 누군가를 위해 꽃등을 밝히고 싶은 마음 나도 이젠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리 세월과 함께 뚝뚝 떨어지는 추억의 꽃잎을 모아 또 하나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
2009.05.11 -
벌깨덩굴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