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2. 11:02ㆍ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인류를 행복하고 품위 있는 삶으로 인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는 그 무엇에 대해도 나의 공을 주장하지 않는다. 시초부터 종말까지 모든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 별, 인간, 식물, 우주의 먼지뿐만 아니라 벌레 등 우리 모두 보이지 않는 저 먼 곳의 피리 부는 사람의 곡에 맞추어 춤을 출 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주극성(周極星:Circumpolar Star)
1. 개요
주극성(周極星)은 지구 표면의 어떤 한 지점에서 볼 때 지평선 아래로 지지 않는 별을 말한다.
2. 상세
천구상의 모든 별은 지구의 자전에 따라 지구의 자전축 주변을 도는 겉보기 운동을 한다. 그래서 천구의 북극과 가장 가까운 별인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을 하는 것이다. 이 북극성의 고도로부터 지평선까지의 각거리를 반지름으로 원을 그렸을 때 그 원 안에 있는 별은 모두 주극성이 된다. 반대로 뜨지 않는 별을 전몰성(全沒星)이라 한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북극성 주위를 도는데 북극성과 거리가 너무 가까워 지평선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도마다 이 주극성은 달라지지만 북극점과 남극점에서만큼은 모든 별이 주극성이다. 당연하게도 지구 자전 측이 정수리 바로 위에 존재하게 되기 때문에 별들이 뜨고 지는 게 아니라 관측자의 주변을 회전한다. 반대로 적도에서는 모든 별이 뜨고 지는 출몰성이 된다.
천체사진 촬영법 중에 북천일주 촬영법은 바로 이 주극성들을 위주로 촬영하는 것이다. 물론 전부 주극성이 찍히는 것은 아니지만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별들을 찍기 때문에 북천일주 사진 속 대부분의 별은 바로 이 주극성이다.
3. 범위
○주극성 : 별의 적위 > (90-위도)
○출몰성 : -(90-위도)° < 별의 적위 < (90-위도)°
○전몰성 : 별의 적위 < -(90-위도)°
4. 별자리
주극성(Circumpolar) 별자리는 지구의 특정 위치에서 볼 때 수평선 아래에 지지 않는 별자리(별 그룹)이다. 북극에서 볼 때 천구 적도 북쪽에서 완벽하게 보이는 모든 별자리는 남극에서 볼 때 천구 적도 남쪽의 별자리와 마찬가지로 주극성이다. 적도에서 볼 때 주극 별자리는 없다. 북반구 중위도(40–50°N)에서 볼 때 극주위 별자리에는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용자리, 케페우스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 및 덜 알려진 기린자리(Cammelopaldaris), 살쾡이자리(Lynx) 및 도마뱀자리(Lacerta)가 포함된다.
<더위키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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