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상공의 찬란한 다이아몬드
2024. 1. 12. 08:28ㆍ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누구에게나 보이는 별들이지만
누구나의 것은 아니다.
별은 보는 사람들만의 보화,
보고 또 보는 중에
우리는 별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고,
별들의 맥박을 짚어보게 될 것이다.
- <나일성의 '성도' 중에서>
별을 기다리며
이 인 혁
하늘도 햇빛도 끝나고
어둠이 스쳐가는 시간에
별들의 발자욱 소리 들리는가
자신을 채우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당당하게 걸어오는
저, 아름다운 자신감
사는 것 만으로도 힘들텐데
온 몸을 반짝이며
빛을 나타내고 있다.
별을 기다리고 있으면
내안에 가득한 욕심이 빠져나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랬던 것 처럼
멀리있어 그리운 얼굴
빈 가슴에 남겨진 사랑
반짝이는 그런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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