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천문대 은하수와 별똥별

2023. 12. 26. 20:42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유성(流星-meteor)

8개 행성 사이의 광활한 우주공간에는 아주 작은 먼지 알갱이로부터 직경이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셀 수 없이 많은 천체가 움직이고 있다. 유성(流星-meteor)은 하늘에 있는 밝은 기다란 줄, 별똥별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구 대기에 들어오는 행성 간 잔해의 작은 조각과 뜨거운 공기 분자가 기저 상태(基底狀態 - ground state)로 돌아가면서 빛을 발산하는 데서 유래한다.

 

소백산천문대 상공의 은하수, 여름철 대삼각형을 향하여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다-<사진 촬영 : 2019.6.4.02:57>

 

 

별똥별

최 대 희

 

밤하늘에

빛났던 얼굴 하나

 

깜박, 어디로 갔나

 

내 마음속

밑줄 긋고 사라진

사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