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서의 한강 풍경

2024. 2. 3. 00:01사진/풍경

꽃잎

에이미 로웰(Amy Lowell, 1874 – 1925)

 

인생은 흐르는 시냇물과 같아.

우리는 심장에서 꽃잎을 뜯어 그 위에 하나둘 뿌린다.

꿈에서 잃어버린 끝,

그들은 우리의 시야를 지나쳐 떠내려가니

우리는 그들의 기쁘고 이른 시작을 볼뿐이다.

 

희망으로 가득 차

기쁨으로 붉게 물든,

갓 피어난 장미의 잎을 흩뿌리네;

얼마나 넓게 퍼질지

얼마나 멀리 가 닿을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지.

꽃잎은 모두 

강물을 따라 흘러

사라지네.

무한한 길 너머로.

세월이 서두르는 동안,

우리는 홀로 남겨지고

그 향기는 여전히 남아 머무는데, 꽃잎은 저 멀리 흘러가네.

 

중랑천이 한강으로 흘러든다. 교각 중심부 왼쪽 숲이 뚝섬 서울숲'이다

 

좌측은 서울숲이고 우측은 중랑천과 한강의 합수 지점이다. 사진 가운데 산봉이 대모산 오른쪽으로 구룡산 청계산이 보인다

 

구름 틈새 빛살이 내리는 중랑천과 한강의 합수지점

 

우측 두번째 봉우리부터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구룡산 대모산이 바라보인다.

 

중랑천과 한강이 합수하는 곳이다. 합수점 위로 강변북로가 지난다 동호대교 한남대교가 보인다. 사진 중심부근의 산봉은 관악산이다.

 

성수대교와 롯데타워, 그 뒤로 남한산성이 바라보인다.

 

<사진 촬영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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