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손님 : 노르웨이 상공의 오로라(In Green Company: Aurora over Norway)

2020. 11. 14. 09:00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젊은 하루
 류 달 영

그대 아끼게나 靑春을
이름 없는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永遠에 빛날
삶의 光榮도 젊은 時間의
쓰임새에 달렸거니 오늘도
가슴에 큰 뜻을 품고 젊은 하루를
뉘우침 없이 살거나         

 

 

 

녹색 손님 : 노르웨이 상공의 오로라(In Green Company: Aurora over Norway)

(2020. 11. 9)

 

오로라가 보이면 팔을 들어주세요. 그 지시에 따라 이틀 밤은 대부분 구름과 함께 보냈다. 그러나 같은 봉우리로 돌아온 사흘째 되는 날 밤, 하늘은 맑았을 뿐 아니라 멋진 오로라로 빛났다. 팔이 하늘로 높이 올라갔고 인내심과 경험은 결실을 맺었으며 창의적인 특집 이미지는 세 번의 서로 다른 노출로 촬영된 합성물이다. 무대는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Lofoten) 제도에 있는 스볼버(Svolvear) 마을과 가까운 오스테네스 피오르덴 피오르드(Austnesfjorden fjord)의 정상이다. 그때가 2014년 초였다. 태양은 태양의 11년 주기의 극소기를 넘은 직후이지만, 향후 몇 년간 지표 활동을 회복해, 지구 상에서 더 멋진 오로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Max 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