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니오와이즈의 긴 꼬리 (The Long Tails of Comet NEOWISE)

2020. 7. 22. 11:51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기다림

조 지 훈

 

고운 임 먼 곳에 계시기
내 마음 애련하오나

멋 곳에나마 그리운 이 있어
내 마음 밝아라.

설은 세상에 눈물 많음을
어이 자랑삼으리

먼 훗날 그때까지 임 오실 때까지
말 없이 웃으며 사오리다.

부질없는 목숨 진흙에 던져
임 오시는 길녘에 피고저라.

높거신 임의 모습 뵈오량이면
이내 시든다 설을리야......
어두운 밤하늘에 고운 별아.

 

 

 

혜성 니오와이즈의 긴 꼬리 (The Long Tails of Comet NEOWISE)

(2020. 7. 16)

 

이 혜성 니오와이즈 NEOWISE (C / 2020 F3)는 현재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의 북쪽 하늘을 휩쓸고 있다. 그것의 긴 꼬리는 체코의 수치 브르치(Suchý vrch)에서 이 깊은 하늘을 가로 질러 뻗어 있다. 7월 13/14일 밤에 기록된, 추적되지 않은 전경(前景)과 추적 및 필터링 된 하늘 노출의 합성물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혜성 꼬리의 세세한 부분을 표현한다. 희미한 구조는 혜성의 밝은 코마에서 20도 이상을 넘는 프레임 상단까지 뻗어 있다. 태양광 압력에 의해 밀려 나오는 혜성의 누르스럼한 먼지 꼬리의 넓은 곡선은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희미하고 푸르스름한 꼬리는 반사성 혜성 먼지와 분리되어 있다. 희미한 꼬리는 혜성의 코마(coma)에서 이온이 태양풍의 자기장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와 태양광에 의해 형광을 발함으로 형성되는 이온(ion) 꼬리이다.  떠나는 니오와이즈(NEOWISE)는 7월 23일 지구와 가장 근접하며 북부 저녁 하늘에서 더 높이 상승한다.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 Petr Horale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