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童話) 니오와이즈(Fairytale NEOWISE)

2020. 7. 25. 22:01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金春洙(1922-200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동화(童話) 니오와이즈(Fairytale NEOWISE)

(2020. 7. 23)

 

혜성 먼지는이 꿈 같은 장면에서 황혼의 하늘에 흩날리는데 동화 영화의 일부는 아니다. 그러나 바이에른(Bavarian) 알프스에 자리한 성(城) 노이슈반슈타인(Castle Neuschwanstein)은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성에 영감을 주었다. 7월 20일에 포착 된 성(城) 첨탑(尖塔) 위로 밝게 빛나는 빗금은 아마도 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 meteor)일 것이다. 매년 여름 유성우는 8월 중순 경이 극대기(期)이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다. 동화 성(城) 위로 흐르는 유성 궤적은 프레임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영웅 페르세우스(Perseus) 별자리에 있는 유성우의 복사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주기적인 혜성 스위프트 터틀(Swift-Tuttle)의 먼지에 의해 생성된다. 북쪽 하늘을 휩쓸고있는 넓은 먼지 꼬리를 가지고있는 먼 수평선 위의 천체는 현재 행성 지구의 가장 사랑스러운 혜성 니오와이즈(NEOWISE)이다.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 Stephane Guisard (Los Cielos de America, TW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