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5. 20:36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사랑-그대라고 하는 별
정 성 수
그대는 어느 풀잎에 맺히던 이슬 이였던가.
그대는 어느 가슴을 울리던 바람 이였던가.
시린 허공을 건너 와
이 땅에 내려앉은
내 가슴에 빛나는 별이여.
나는 아침 이슬 다 마를 때까지 젖어있는 풀잎이었다.
나는 바람이 다 스쳐갈 때까지 함께 우는 가슴이었다
스톤헨지의 니오와이즈 혜성(Comet NEOWISE over Stonehenge)
(2020. 7. 14)
혜성(彗星, comet)을 본 적이 있나요? 오늘 밤, 그리고 아마 앞으로 며칠 밤은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해질녘에 밖에 나가서 북서쪽을 보라. 지평선이 내려갈수록 좋다. 쌍안경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약 여러분의 하늘이 구름 한 점 없고 어두우면,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은 맨눈과 인내심이다. 해가 지면 하늘이 어두워지고, 지평선 근처를 대각선으로 가리키는 특이한 희미한 줄무늬가 나타날 것이다. 바로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이다. 그것은 외부 태양계로부터 다시 찾아오고 돌아오는 5킬로미터 폭의 증발한 더러운 빙산이다. 지구가 돌수록 곧 혜성은 금방 가라앉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특집 이미지에서, 혜성 C/2020 F3(NEOWISE)는 2일 전 영국 스톤헨지(Stonehenge)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월 말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 NEOWISE에서 발견된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거리를 살아가며 극적으로 밝게 빛나고 인상적인 (푸른) 이온과 (흰) 먼지 꼬리를 발현(發現)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Declan De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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