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안의 토성(Saturn in the Milky Way)
2020. 4. 30. 21:19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은하수 안의 토성(Saturn in the Milky Way)
*토성은 지구 하늘에서 태양의 반대에 있다.해질녘에 떠올라 밤새도록 밝게 빛나는 토성은, 은하수 길따라 총총한
별 무리, 성운 그리고 먼지 구름들로 시선이 향하는 곳에 놓여 있다.
이 달 초에 가록한 두 개의 패널 모자이크에서 흰색 토성은 이 화려한 은하수 중심부 풍경에서 중앙의 상단 좌측에 있다.
먼지 투성이 *파이프 성운의 담배꼭지 위에서 밝은 토성을 찾을 수 있으며, 암흑의 강 끝 너머 저편에 전갈 자리 알파 별인 안타레스까지
찾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고리 모양의 거대한 토성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토성 궤도를 도는 카시니(Cassini) 탐사선이다.
곧 다이빙하는 카시니의 장엄한 8번 마지막 궤도 비행이 진행 중이다.
( 2017.06.10 )
< 사진. 글 출처 : NASA >
*행성이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의 반대편에 올 때를 천문학에서 충(衝)이라 하며,
행성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이며 밤새도록 밝게 빛난다.
*파이프 성운(Pipe Nebula)
파이프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양으로 보이는 성운이다.
먼지가 뒤에 있는 밝은 성운의 빛을 가려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이 먼지 구름은 우측에 있는 Rho Ophiuchus cloud까지 연결되어 있고 이곳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안타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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