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히말라야의 은하수(The Milky Way over Snow-Capped Himalayas)

2020. 6. 8. 19:06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구도(求道)

이 성 선

 

세상에 대하여
할 말이 줄어들면서
그는 차츰 자신을 줄여갔다.

꽃이 떨어진 후의 꽃나무처럼
침묵으로 몸을 줄였다.

하나의 빈 그릇으로
세상을 흘러갔다.
빈 등잔에는
하늘의 기름만 고였다.

하늘에 달이 가듯
세상에 선연히 떠서
그는 홀로 걸어갔다

 

 

눈 덮인 히말라야의 은하수(The Milky Way over Snow-Capped Himalayas)( 2020. 5.26 )

( 2020. 5.26 )

 

히말라야보다 더 높은 것은 무엇인가?  비록 히말라야 산맥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지만, 그들은 은하수에 미치지 못한다.

눈에 덮인 산 위로 보이는 것은 우리 고향 은하의 아치형 중심 띠다.
중앙 평면 바로 위의 밝은 점은 목성(Jupiter)이고 오른쪽 위의 가장 밝은 주황색 점은 별 안타레스(Antares)이다. 

이 천체사진작가는 이 이미지를 구성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거의 4,000미터 고도에서 영하의 기온에서 용감했었다. 

이 사진은 2019년 4월 네팔의 빔탕 호수(Bimtang Lake) 근처에서 일몰 직후,

동일한 카메라로 3 시간 동안 동일한 위치에서 8 회의 노출을 합성해 놓은 것이다.

지구의 많은 행성들 위에, 수성(Mercury)과 금성(Venus)은 일몰 후 이번 주에 보일 것이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Tomas H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