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광과 은하수(Milky Way with Airglow Australis)
2020. 5. 24. 14:37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대기광과 은하수(Milky Way with Airglow Australis)
(2015.9.4)
9월 1일 일몰 후, 유난히 강렬하고 불그스름한 대기광이 칠레의 겨울 밤 하늘에 쏟아졌다.
구름의 바다 위와 하늘의 은하수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 대기광은 대기 파도를 타고 북쪽 지평선을 넘나들며 물결치는 것 같다. 오로라와 비슷한 고도에서 발원한 발광 대기광은 화학적 발광, 즉 화학적 소화를 통한 빛의 생성 때문이다. 민감한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 일반적으로 초록빛이 도는 색조로 포착되는 이 적외선 방출은 극도로 낮은 밀도의 OH 분자와 산소 원자로부터 발생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종종 남반구 밤에 존재해왔다. 오늘 밤에는 눈에 보이지만, 색이 보이지 않았다.
안타레스(Antares)와 중심 은하수는 정상 근처에 있으며, 밝은 별 아크투루스(Arcturus)가 왼쪽에 있다.
수평선에 가까운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것은 북반구 밤하늘에 여름철 삼각형의 별들로 알려진 베가(Vega), 데네브(Deneb), 알타이어(Altair)이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Copyright: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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