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1. 00:04ㆍ천문, 천체/천문, 천체
*플레이아데스는 거인 아틀라스와 바다의 요정 플레이 오네 사이에 태어난 아름다운 7 공주들이다. 오리온이 이 7 공주들과 이들의 어머니에게 치근거리자 제우스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로 옮겨 놓았다. 천구의 끊임없는 회전으로 오리온은 그녀들을 전혀 잡을 수 없는 채로, 오늘도 여전히 그곳에서 그녀들을 뒤쫓고 있다.
황소자리의 별, 유성, 혜성
*히아데스성단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까지 - 산개성단 히아데스, 플레이아데스, 그리고 NGC1647과 함께 황소자리로부터의 한 단면
히아데스성단(Hyades Cluster)과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Star Cluster)
히아데스성단은 '산개'의 정도가 매우 커서 집단으로 인식하기가 어렵다.
히아데스성단은 약 200개의 구성원이 있으며, 그들 중 가장 밝은 별들은 V자 형태의 형상을 만든다.
붉은색으로 빛나는 별, 알데바란은 겉보기에는 이 별집단의 중앙에 있지만 실제로는 전방에 있는 별이다.
그 별은 히아데스성단까지의 거리의 약 반 정도인 68광년 떨어져 있고, 지구로부터 히아데스성단까지의 평균거리는 150광년에 달한다. 추측 건데 그 성단은 약 6억 5천만 년 전에 생성되었다. 그의 구성성분들은 우주공간을 통해 거의 평행한 궤도 위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원근법 기초로 그들은 하늘에서 특정한 수렴점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 수렴점은 오리온자리에 있는 베텔게우스별의 근처에 놓여 있다. 이 현상은 길고 직선으로 뻗은 길거리의 가장자리가 함께 만나는
효과와 비교될 수 있다.
한편 플레이아데스성단은 410광년 떨어져 있고 약 5천만 년 전에 생성되었다.
플레이아데스성단(M45)의 별들은 희석된 가스와 먼지성운 안에 파묻혀서 보인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별들 역시 이 성운에서 생성되었다고 추측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이 성운은 별자리 황소자리와 마차부자리 안에 넓게 펴져 있는 성운 복합체에 속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현재 그 성운을 통과하고 있다. 가스가 젊고 뜨거운 별들의 고에너지 복사선에 의해 이온화되고, 그 과정으로 빛나도록 높은 에너지상태로 여기되는 오리온성운과는 다르게, 가스 덩어리는 전적으로 차가운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별들의 빛을 반사한다. 파란색은 그러한 반사성운의 특성을 나타낸다.
< 에크하르트 슬라빅. 우베 라이허르트의 '우주로 가는 별자리 지도'에서 >
별 키우기
문 정 희(1947- )
나만의
별 하나를 키우고 싶다
밤마다 홀로 기대고
울 수 있는 별
내 가슴속
가장 깊은 벼랑에 매달아두고 싶다
사시사철 눈부시게 파득이게 하고 싶다
울지 마라, 바람 부는 날도
별이 떠 있으면
슬픔도 향기롭다
'천문, 천체 > 천문, 천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네갈 밤하늘의 사냥꾼 오리온 (0) | 2019.01.29 |
---|---|
오리운성운, 말머리성운 (0) | 2019.01.22 |
오리온(Orion) (0) | 2019.01.17 |
수리 성운(The Eagle Nebula) (0) | 2019.01.10 |
지구는 거대한 우주의 대양 속에 묻혀 있는 작은 모래알 하나에 불과하다 (0)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