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
2018. 10. 14. 20:16ㆍ사진/나무
금강소나무
손 병 흠
육각형 거북등 껍질에 붉은 용 비늘 갑옷을 입은
하늘 떠받치고 있는 천길 벼랑 바위틈에 우뚝 선
몸도 붉고 속도 붉으며 겨울눈까지도 붉은 소나무
금강산부터 강릉 경북 울진 봉화에 걸쳐 자라나는
하늘을 향애 옹이 발판 삼아 줄곧 위로 서서 뻗은
두루미처럼 곧고도 길쭉하게 쭉쭉 빠진 금강소나무
겉이 붉은색을 띤다하여 적송이라고도 하고
속도 겉과 비슷한 누런 황금빛이라 황장목이요
강한 재질의 나무인지라 강송으로도 불리 우는
대장부 기운 넘쳐나는 붉은 황토 빛 으뜸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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