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해상도 정지 이미지는 NASA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2021년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하면서 여러 카메라로 찍은 비디오의 일부이다. 하강 단계에 있는 카메라가 이 장면을 캡처했다. 화성에 대한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임무의 핵심 목표는 고대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을 포함한 우주 생물학이다. 탐사선은 행성의 지질과 과거 기후를 특징짓고, 인간이 붉은 행성을 탐사할 수 있는 길을 닦을 것이며, 화성의 암석과 표토表土(regolith -깨진 암석과 먼지)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첫 번째 임무가 될 것이다. 이후 NASA 임무는 ESA (유럽 우주국)와 협력하여 우주선을 화성에 보내 표면에서 저장된 샘플을 수집하고 심층 분석을 위해 지구로 반환한다. 화성 2020 임무는 인간의 화성..

화성 퍼서비어런스 화성의 0일(Mars Perseverance Sol 0) (2021 February 19) 203일간의 행성 간 항해와 7분간의 공포 끝에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 착륙했다. 예제로(Jezero) 분화구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는 확인은 2월 18일 오후 12시 55분(태평양 표준시 기준) 남 캘리포니아에 있는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의 통제실에서 발표되었다. 착륙 후 임무 화성의 0일(mission Sol 0)에, 자동차 크기의 화성 탐사선의 전방 좌측 위험 회피 카메라는 이 첫 번째 저해상도 이미지를 획득했다. 착륙 보호 덮개가 여전히 카메라에 붙어있지만 붉은 행성으로 보내진 현재 가장 야심 찬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그림자가 화성 표면에..

가고 싶은 길 이 남 일 길을 걸으면서 길을 묻는 이유는 가지 않은 길이여서가 아니라 내가 걷고 싶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고 싶은 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길은 내 마음속에 있는 길, 언젠가 꼭 함께 걷고 싶은 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길은 그 사람과 함께 걸어온 길이겠지요. 닿기 위한 길보다 걷기 위한 길을 가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닿기 위한 길은 짧았으나 함께 가는 길은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길들이기 위해 레이저 발사(Firing Lasers to Tame the Sky) (2021. 2. 10) 별이 왜 반짝거리는가? 우리의 대기는 일정하게 움직이는 약간의 온도가 내려간 공기주머니가 멀리 떨어진 천체로부터 빛의 경로를 왜곡시키..

아름다운 이유 송 정 숙 달이 별들에게 말한다 너희와 함께라 밤하늘이 아름답다고 햇살이 말한다 푸른 나뭇잎, 피어나는 꽃 우리 함께 아름다운 이유라고 용골 성운의 WR23과 성간 구름(WR23 and Interstellar Clouds in Carina) (2021. 2. 8) 별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성간 가스를 화폭으로 사용하여 거대하고 격동적인 늑대-레이에(Wolf-Rayet) 별이 왼쪽 이미지에 WR23이라는 그림 같은 주름진 반원형 필라멘트( filament)를 만들었다. 또한, 작은 성단 NGC 3324에서 발생하는 항성풍과 복사는 오른쪽 상단에 35광년의 구멍을 조각했으며, 그 오른쪽 옆면 윤곽에서 인식할 수 있는 얼굴로 나타난다. 이 지역의 인기 이름은 유명한 칠레 시인 가브리엘라 미스..

북부 겨울밤(A Northern Winter Night) (2021. 2. 6) 이 고요한 숲과 하늘의 풍경 속에서 눈이 땅을 뒤덮고 있다. 360도 파노라마 투영으로 조립된 모자이크 프레임은 1월 말에 행성 지구인 폴란드 북동부 시미오니(Siemiony) 근처의 한적한 시골길에서 촬영되었다. 밤은 추웠고, 하늘을 향해 뻗은 나무들 사이에 북쪽 겨울 은하수의 별과 성운이 빛났다. 천정 근처에는 밝은 별 카펠라(Capella)가 있으며 나무 꼭대기에서 불과 43광년 위에 있다. 마차부자리(Auriga the Charioteer) 알파 별이자 겨울 육각형(winter hexagon)의 일부인 카펠라는 잘 연구된 이중성계이다. 카펠라 위의 오른쪽 은하수를 따라 가면 북부 겨울밤에 익숙한 오리온 별들을 찾을 수..

하얀 속삭임 유 소 례 눈 오는 날 하얗게 길 걷노라면 지척지척 발꿈치에 그림자 소리 내 가슴에 길을 내 따라오는 동행자 한 사람 사락사락 귓속말 저만큼 멀어지면 싸늘한 바람 걸러 내 가슴 길 지우고 나 홀로 돌아서면 눈에 어린 얼굴 하나 거기 서 있어 나목 실가지 끝 눈꽃으로 매달려 녹아질 듯 피어나는 연초록 사랑아 달무리 진 이 밤에도 하얀 메아리로 종을 쳐 다오. 지구의 달(Earth's Moon) 우리의 자연 위성(Our Natural Satellite) 우리 밤하늘에서 가장 밝고 가장 큰 물체인 달은 우리의 고향 행성이 축에서 흔들리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지구를 보다 살기 좋은 행성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안정된 기후를 만든다. 그것은 또한 조수를 일으켜 수천 년 동안 인간을 인도해 온 리듬을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