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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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일월대
지리산 천왕봉 제일 높은 바위 아래에 있는 일월대(日月臺) 일출과 일몰, 월출과 월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일월대이다.
2011.02.19 -
법계사 3층석탑
법계사 삼층석탑 (보물 제473호) 이 탑은 바위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 각 모서리에는 기둥을 넓게 새겼다. 각 층의 지붕돌은 두터운 편이며,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 부분에는 포탄 모양의 돌이 얹혀있는데, 나중에 보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바위를 기단(基壇)으로 이용한 탑은 신라 이후로 유행하였는데, 이 탑처럼 아래 기단부를 간략하게 처리한 경우는 드물다. 양식이 간략화되고 투박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에서 벗어난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2011.02.15 -
겨울 산중 저수지
겨울 저수지 박 후 식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무수한 언어들이 함몰된 침묵 겨울 저수지는 견실한 속삭임으로 가득하다 풀숲 층계를 내리면 수심 내밀한 곳에서 문을 여는 소리 문을 닫는 소리 겨울 언어들은 더 깊은 사랑의 침실로 이동한다. 바람이 분다, 겨울 밑으로 마을갔던 언어들이 하나 둘 물가에 나와 수군거린다 기어오를 듯 날아오를 듯 몸을 낮추고 있다 어디선가 물 가르는 소리, 그러나 사방은 아직도 깊은 절제 속에 있다 먼 소각장 굴뚝, 그 굴뚝 위엔 소박맞은 낮달이 가출한 여인처럼 떠 있다 겨울 저수지는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2011.01.31 -
나뭇결무뉘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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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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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당, 사등마을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