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의 저편 언덕, 들꽃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2009. 4. 30. 21:51좋은 글/좋은 글

 

 

본능의 저편 언덕, 들꽃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박 시 영

 

아련히, 저 본능의 저편 언덕에서 바람과 함께 실려 오는 들꽃의 향긋한 냄새와 빛깔, 알싸한 맛 그리고, 우리에게 전해 주려는 편지 속의 속삭임을 선배들에게 배운 것처럼 후배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주의 지혜, 자연의 지혜, 대지의 지혜를 우리는 들꽃의 모습에서 보고 듣고 배우며 자연스레 살다 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들꽃은 사람의 마음, 본능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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