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꽃

2009. 4. 30. 21:40사진/야생화

개별꽃
김 윤 현


한 발짝 물러나면 생은 꽃이 되고
하늘에 오르면 반짝이는 별이 된다
두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꽃은 별처럼 반짝이고
별은 꽃처럼 아름다워진다
행복은 꽃씨만 하다는 생각에
홀로 피어도 외롭지 않아서 그럴까
작은 소망이 뿌리 내려 꽃잎이 하얗다
스스로 피고서는 함께하는 나날이
땅에서는 꽃이 되고
마음에서는 별이 된다

 

 

 

 

             

 

개별꽃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숲속에 자생한다. 뿌리에 고구마 모양의 덩이줄기가 1~2개씩 붙고, 줄기는 1~2개씩 나오며, 흰 털이 나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피침형으로 아래쪽 잎은 좁아져서 잎자루 모양이 된다. 4~5월에 흰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한 송이씩 피고, 6~7월에 둥근 계란형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3갈래로 갈라지며 씨앗이 나온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한방에서 뿌리껍질을「태자삼(太子蔘)」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별꽃」보다 꽃이 크고,「별꽃」보다 높은 지대의 산 숲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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