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410의 올챙이(The Tadpoles of IC 410)

2021. 1. 10. 11:36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개화

이 호 우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인네

나도 그만

눈을 감네

 

 

 

IC 410의 올챙이(The Tadpoles of IC 410)

(2018. 1. 24)

 

이 망원경 확대 사진은 희미한 방출 성운 IC 410을 보여준다. 그것은 또한  중앙 아래와 왼쪽의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 연못에 사는 두 마리의 주목할만한 IC 410의 올챙이들을 특별히 포함하고 있다. 일부는 전경(前景) 먼지에 의해 가려졌고, 성운 자체가 젊은 은하계의 성단인 NGC 1893을 둘러싸고 있다. 불과 400만 년 전에 성간 구름에서 형성된 극도로 뜨겁고 밝은 성단 별이 빛나는 가스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밀도가 높은 더 차가운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올챙이는 길이가 약 10광년이며, 계속해서 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성단에서의 항성풍(恆星風)과 복사(輻射, radiation)에 의해 형성된 그들의 머리는 이온화된 가스의 밝은 능선에 의해 윤곽이 그려지며 꼬리는 성단의 중앙 영역에서 멀어진다. IC 410은 성운이 풍부한 별자리인 마차부자리(Auriga)를 향해 약 10,000 광년 떨어져 있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Juan Ignacio Jimen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