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다이아몬드(Diamond in the Sky)

2020. 12. 19. 14:27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하늘의 다이아몬드(Diamond in the Sky)

(2020. 12. 18)

 

12월 14일에 달의 그림자가 지구 남반구를 가로질러 달렸을 때, 그림자의 어두운 중심 경로를 따라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2020년 유일한 개기 일식을 맞이했다. 신월이 그림자를 그리는 동안, 흐린 하늘 속에서도 이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잠깐 보였다. 다이아몬드 반지 효과로 알려진 이 일시적인 광경은 실제로는 두 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개기 일식 직전과 직후에 달의 가장자리에 보이는 얇은 태양 원반이 어두운 고리 속에 세팅된 빛나는 보석처럼 보인다. 아르헨티나 북부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전체적 경로에서 촬영한 이 극적인 사진은 이 일식의 두 번째 다이아몬드 반지와 달의 실루엣(silhoutte) 가장자리 너머로 솟은 태양 홍염을 포착한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Copyright: Mariano Ribas (Planetario de la Ciudad de Buenos Aires)

 


□태양 홍염(太陽紅焰) 또는 프로미넌스(prominence)는 태양 코로나에 있는 크고 밝은 불기둥과 같은 현상이다. 코로나가 플라스마라는 극도로 뜨거운 이온 가스로 구성되어있는 반면, 태양 홍염은 채층의 구성과 비슷한 상대적으로 훨씬 차가운 플라스마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 홍염은 하루 정도에 구성되며, 코로나 내부에서 수 주간 지속된다. 많은 태양 홍염이 나뉘며, 코로나 질량 방출을 야기한다.

<위키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