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점 : 칼라니시 거석 위의 아날렘마(Equinox: Analemma over the Callanish Stones)

2020. 12. 21. 12:16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분점 : 칼라니시 거석 위의 아날렘마(Equinox: Analemma over the Callanish Stones)

(2018. 9. 23)

 

태양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늘의 같은 위치로 돌아옵니까?  아니요.  그 질문에 대한 보다 시각적인 대답은 아날렘마(analemma)이다. 이것은 1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촬영한 합성 이미지이다. 특집 아날렘마(analemma)는 영국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Outer Hebrides)에 있는 칼라니시(Callanish) 마을 근처에서 며칠마다 정오에 촬영한 이미지로 구성되었다. 전경에는 인류의 청동기 시대인 기원전 2700년 경에 지어진 돌 원형인  칼라니시 거석(Callanish Stones)이 있다. 칼라니시 거석(Callanish Stones)의 배치가 천문학적인 의미를 지녔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이것의 8자 모양과 모든 아날렘마(analemma)의 궁극적인 원인은 지구 축의 기울기와 태양 주위의 지구 궤도의 타원율이다. 지점(至點, solstice)에서는 태양은 아날렘마의 상단 또는 하단에 나타난다. 그러나 분점(分點, Equinox)은 교차점이 아닌 아날렘마 중간 점에 해당한다. 오늘 오전 1시 54분 세계시(UT)는 지구 전체에서 낮과 밤이 같은 분점("동일한 밤")이다. 많은 문화권에서 분점에 계절의 변화를 기념한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Giuseppe Petri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