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자전거 타기(Biking to the Moon)

2020. 10. 6. 11:52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그대는

늘 새롭으이

- 벽봉

 

산은

사계절이 있어

새롭고

 

강물은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면서

늘 

새롭고

 

바다는 

온갖 것을 가라앉히며

자신은

늘 

새롭듯이

 

그대를

번뇌가 아무리 괴롭힌다 해도

그대의 성품은

물든 바가 없으니

늘 

신선하고 새롭으이.

 

 

 

달까지 자전거 타기(Biking to the Moon)

(2020. 10. 2)

 

지난밤, 10월의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을 때, 북부 추분에 가장 가까운 보름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을 때, "달까지 자전거로 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아마 자문했을 것이다. 물론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는 1969년 발사부터 달 착륙까지 약 103시간 또는 4.3일 여행을 하였다. 그러나 달은 40만 km 떨어져 있다. 올해, 지구 상에서 유명한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경주에서 최고의 자전거 라이더(rider)들은 약 87시간의 도로를 주행하여, 21구간에서 거의 3,500km를 달렸다. 이것에 의해, 평균 시속 약 40km로 달까지 자전거 여행의 소요 시간은 10,000시간, 즉 416일 조금 넘게 된다. 이 자전거 타는 사람의 목적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의 여정은 9월 27일 영국 첼트넘(Cheltenham), 비숍 스 클리브(Bishops Cleeve)에 있는 클리브 힐(Cleeve Hill) 근처에서 월출 무렵 시작되었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Susan 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