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8. 20:22ㆍ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밤하늘 여행
(8) 지구 각처에서 바라보이는 은하수(Milky Way Galaxy, The Galaxy )
< 사진 출처 : NASA >
청명하고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총총한 장관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없다.
별들은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시적인 구성 성분이다. 청명하고 어두운 밤에 머리 위를 올려다보면, 별이 띠 모양을 하고 셀 수 없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띠를 은하수라 한다. 이런 별들이 우리은하를 구성하고 있고, 우리 태양은 우리 은하의 한 구성원에 불과하다.
조용한 밤하늘은 고대부터 내려오는 신화와 전설에 관련된 별자리들로 아름답게 장식된 채, 여러 시대를 걸쳐오는 동안 많은 감탄과 호기심을 자아 내 주었다. 그 호기심은 우리의 상상력을 지구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향하게 해서, 우주의 현재 움직임과 아주 먼 시공간 자체에 대한 것에까지 펼쳐지게 하였다. 천문학은 그런 호기심에 대한 반응으로 출현하였는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인 탐구 욕구와 이해 욕구를 토대로 발전하였다. 호기심, 과학적 발견 그리고 분석하는 작업은 탐험과 이해를 위해 중요한 요소인데, 이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은 오래전부터 우주를 향한 질문의 해답을 찾아왔다.
< 에릭 체이슨의 "ASTRONOMY"에서 >
악마의 탑 상공의 은하수 (Milky Way over Devils Tower)
악마의 탑(Devils Tower)는 미국 와이오밍 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높이 260m의 거대한 화성암기둥으로, 미국 최초의 천연기념물이다. 지질학자들은 데빌스타워가 약 6천만년 전 화산 폭발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추측한다. 화산이 폭발하고 나서 분출되지 못하고 화도 속에 잔존하던 마그마가 그대로 식어서 화도 모양 그대로 굳은 것이다. 당시 주변 지형은 대부분 셰일과 사암, 석회암, 이암으로 이루어진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약 5천만년에 걸쳐 침식작용이 일어나면서 퇴적층은 깎여나가고, 풍화에 강한 화성암만 남아 지상으로 드러나 현재와 같은 장관을 연출하게 되었다.
옐로우스톤 상공의 은하수(Milky Way over Yellowstone)
은하수는 증발하는 호수에 의해 생성되지 않았다. 약 10m 너비 의 다채로운 물웅덩이는 Silex Spring 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와이오밍 주 옐로스톤 국립공원 에 있다. 인공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이 색상은 온천에서 자라는 박테리아 층에 의해 발생한다. 옐로스톤 핫스팟 이라고 알려진 깊은 지하의 마그마 챔버에 의해 가열된 증기가 온천에서 올라간다. 관련이 없고 멀리 떨어진 우리 은하수의 중앙 띠는 머리 위로 높이 휘어져 있으며 수십억 개의 별에 의해 것임이 밝혀져 있다. 위의 사진은 지난달 말에 촬영한 16장 파노라마이다. 옐로스톤 핫스팟이 64만 년 전처럼 또 다른 초화산 폭발을 일으킨다면 북미의 대부분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스페인 피크 상공의 은하수(Milky way Over the Spanish Peaks)
the Spanish Peaks :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twin peaks - 동 스페니쉬 피크와 서스페니쉬 피크 >
궁수자리, 전갈자리 그리고 전갈자리의 안타레스 붉은별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스터 섬 석상 위의 은하수 (Milky Way Above Easter Island)
남태평양 칠레의 이스터 섬에는 거대한 마오이 석상 800여 개가 섬 전체를 빙 둘러 서 있다. 특히 라노 라라쿠 화산 분화구의 15개 모아이 석상은 일렬로 서서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다.
모뉴먼트밸리 상공의 은하수(Milky Way Over Monument Valley)
< Monument Valley : 미국 유타주 남부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친 지역 일대의 명칭으로 나바호 국립공원이다. 바위산이 점재해 있어 마치 기념비가 줄지어 있는 듯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스페인 바르데 나스 레알레스 상공의 은하수 (Milky Way Over Spain's Bardenas Reales)
Bardenas Reales(바르데나스 레알레스)는 에스파냐 북부에 있는 사막 지대이다.일대는 국립공원이며, 그 넓이 418평방 km(서울의 약 2/3)는 국립공원으로는 유럽 최대이다. 점토증이 번갈아 겹쳐 이룽어져 있으며, 비바람의 침식에 의해 현재 보이는 것처럼 복잡한 모양의 바위가 만들어졌다. 사진의 바위는 높이가 50m 정도나 된다. 건조한 불모의 땅이지만 독수리나 매 등 맹금류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바르데 나스 레알레스는 동물 보호를 위해 생태계의 보전을 목적으로 한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다.
달의 계곡 상공의 은하수(Milky Way Over Moon Valley)
이 환상적인 파노라마 야간 하늘 에서우리 은하수가 황량한 풍경 위로 호를 그리며 지나간다. 이 세상이 아닌 듯한 장면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건조하고 침식된 발레 데 라 루나 지형을 가로질러 보인다 . 지평선 바로 건너편에는 칠레 산 페드로의 불빛과 소카이레와 토코나오의 작은 마을, 칼라마에서 산 페드로까지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이 보인다. 10월 18일에 촬영한 5개 패널 모자이크에는 우리 지구의 어두운 하늘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4개의 은하도 나와 있다. 맨 왼쪽에는 대마젤란운과 소 마젤란운으로 알려진 위성 은하가 지구에서 이름을 따온 은하로 둘러싸여 있다. 훨씬 더 희미하고 오른쪽에는 은하수 중앙 팽대부 너머로 안드로메다 은하가 있다. 멀리 보이는 안드로메다는 약 250만 광년 떨어져
있다.
Moon Valley : 남미 칠레 북쪽 거대한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하고 있다. 울퉁불퉁한 바위 풀 한포기 없는 사암 절벽들로 이루어져 '건조 황무지'라고 불린다. 염분 사막이기에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계곡의 풍경은 마치 달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일 년 내내 맑은 하늘이 계속되어 천문관측소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The Altiplano Night (알티플라노 고원의 밤)
알티플라노(
Altiplano)
고원은 남아메리마 중서부 안데스산맥 가운데에 있는 고원으로, 티베트 고원 다음으로 넓다.
The Milky Way over the Temple of Poseidon(포세이돈 신전 위의 은하수)
-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Milky Way over Uluru(울루루 위의 은하수)
울루루(Uluru) 또는 에이즈록(Ayers Rock)은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의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바위다.
울루루는, 높이가 348m 둘레가 9.4km로 단일 암석으로는 세계 최대이다.
오래동안 원주민 아 그난족의 성지이며, "지구의 배꼽", " 세상의 중심"이라는 수식어를 지녔다.
The Milky Way over the Seven Strong Men Rock Formations
7개의 돌기둥 위의 은하수
러시아 우랄산맥에 솟아 있는 7개의 돌기둥으로 러시아의 스톤헨지라고 불린다.
'Seven Strong Men'으로 불리는 이 돌기둥은 30-80m 높이로 되어 있다.
Mauna Kea Milky Way Panorama
- 하와이 마우나 케아 천문대가 보인다
The Milky Way Over Mauna Kea (마우나 케아 위의 은하수)
Comet of the North (북쪽의 혜성)
스웨덴의 Tanndalen 설원(雪原) 위 아크를 그리고 있는 은하수
은하수 아크 아래로 나란히 있는 혜성과 안드로메다은하가 마치 한쌍의 혜성처럼 보인다.
The Milky Way over Utah (유타 위의 은하수)
- 미국 유타 국립공원
Milky Way Over Quiver Tree Forest(퀴브나무 숲 위의 은하수)
남아프리카 남서해안의 사막의 나라 나미비아 남부의 중심도시 케이트만 스호프에 있는 퀴버나무 숲
하늘로 뻗은 뿌리 모양의 가지는 그 안이 텅 비어 있어 화살집으로 쓰였다고 한다.
Milky Way with Airglow Australis(남극광이 빛나는 paranal산 위의 은하수)
- 칠레의 paranal 산에 있는 paranal 천문대
크레이트 호수 위로 유성우(流星雨)가 쏟아지고 있다
Meteor Over Crater Lake (크레이트 호수 위의 유성)
- 미국 오레곤주의 Crater Lake 국립공원
'천문, 천체 > 밤하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소백산 연화봉 위로 떠오르는 샛별 (0) | 2017.09.10 |
---|---|
(9) 조경철 천문대에서 힐링하다 (0) | 2017.08.29 |
(7) 소백산 연화봉의 밤하늘 (0) | 2017.06.04 |
(6)덕유산 향적봉의 은하수 (0) | 2017.05.14 |
(5) 강화도 강서중학교의 밤하늘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