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황새냉이
2013. 6. 4. 17:41ㆍ사진/야생화
□꽃황새냉이
높은 산 깊은 계곡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뻗는 줄기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5~50cm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깃꼴로 갈라진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어긋나며 3~7장의 작은잎으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꽃은 4~6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4장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4장이며 길이 1cm쯤으로 꽃받침잎보다 길다. 수술은 6개 중 4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각과, 위를 향하고 길이 3cm쯤,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큰황새냉이에 비해서 꽃잎의 길이가 2배쯤 길므로 구분된다. 어린순을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