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 09:46ㆍ시 모음/시
노루귀
산에 사는 스님이 달빛을 탐내
달빛마저 물병에다 뜨고 있구나
절에 가선 바야흐르 깨달으리라
병 기울면 달빛조차 간 데 없음을
-이 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