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 밤하늘

2025. 12. 20. 17:45천문, 천체/밤하늘 여행

인간이 여러 새대에 걸쳐 부지런히 연구를 계속한다면, 지금은 짙은 암흑 속에 감춰져 있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거기에 빛이 비쳐 그 안에 숨어 있는 진리의 실상이 밖으로 드러나게 될 때가 오고야 말 것이다. 그것은 한 사람의 생애로는 부족하다. 누가 자신의 일생을 하늘을 연구하는 데만 온통 바친다고 하더라도, 우주와 같은 엄청난 주제를 다루기에 한 사람의 일생은 너무 짧고 부족하다......... 진리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하나씩 그리고 조금씩 서서히 밝혀지게 마련이다. 우리 먼 후손들은, 자신들에게는 아주 뻔한 것들조차 우리가 모르고 있었음을 의아해할 것이다........ 수없이 많은 발견이 먼 미래에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결국 우리에 대한 기억은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우리 후손들이 끊임없이 연구해서 밝혀야  그 무엇을 우주가 무궁무진으로 품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우리 우주가 혹시라도 그러한 우주라면, 우리는 그것을 한낱 보잘것없고 초라한 존재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자연의 신비는 단 한 번에 한꺼번에 밝혀질 성질의 것이 아니다.

<세네카의 '자연학의 문제'에서>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퀸란 산맥(Quinlan Mountains)의 키트 피크 산(Kitt Peak : 2,098m)에 위치한 키트 피크 국립 천문대(KPNO) 상공의 별 일주궤적 - 가장 높은 망원경은 4m 높이의 니콜라스 U. 메이올 망원경이다. <Créditos: DESI Collaboration/DOE/KPNO/NOIRLab/NSF/AURA/L. Tyas>

 

 

칠레 안데스 산맥의 세로 톨로로 산( 2,200m)에 위치한 세로 톨롤로 미주 천문대(CTIO: Cerro Tololo Inter-American Observatory)에서 바라보는 은하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이 사진 중앙에 빅터 블랑코 망원경(4m), 그 위에 1.5m 망원경(오른쪽)과 0.9m 망원경(더 오른쪽)이 있고, 빅터 블랑코 망원경 왼쪽에는 0.9m 커티스-슈미트 망원경, 더 왼쪽에는 1.0m 망원경이 있다. 오른쪽 낮은 구름 속에서 달이 비치고 있다<Créditos: CTIO/NOIRLab/NSF/AURA/H. Stockebrand >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세로 파촌 산(Cerro Pacho'n : 2,715m)에 위치한 제미니 남쪽 천문대에 있는 8.1m 망원경 위로 호를 그리고 있는 화려한 은하수 <Créditos: International Gemini Observatory/NSF NOIRLab/AURA/Kwon o chul>

 

 

태평양 하와이 마우나케아산(4,205m) 정상의 제미니 북쪽 천문대 망원경 주변의 세 가지 자연광 현상을 보여준다. 북쪽 쌍둥이자리를 가로지르는 희미한 황도광과 태양 반사광(Gegenschein)이라고 불리는 밝은 반점이 있는데, 둘 다 태양 주변의 거대한 먼지 고리에서 햇빛이 산란되면서 발생한다. 지평선을 따라 대기에서 발생하는 빛, 즉 대기광(airglow)이 있는데, 이는 상층 대기의 분자가 태양 에너지에 의해 들뜨면서 다양한 색깔의 빛을 방출할 때 형성된다. <Créditos: International Gemini Observatory/NOIRLab/NSF/AURA/T. Slovinsk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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