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4. 20:27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리겔과 마귀할멈 성운(Rigel and the Witch Head Nebula)
(2022. 1. 24)
이미지 제공 & 저작권: 호세 므타누스
이 으스스한 얼굴이 어둠 속에서 별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비뚤어진 얼굴 옆모습이 유명한 이름인 마귀할멈 성운을 떠오르게 한다. 사실, 이 매혹적인 망원경 초상화는 마귀할멈이 오리온자리의 밝은 초거성 리겔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느낌을 준다. 공식적으로 IC 2118로 알려진 마귀할멈 성운은 너비가 약 50광년이며 리겔의 별빛을 반사하는 성간 먼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다. 마귀할멈 성운의 푸른색과 리겔 주변의 먼지는 리겔의 강렬한 푸른 별빛 때문만이 아니라, 먼지 알갱이가 붉은색보다 푸른빛을 더 잘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지구 대기의 산란체는 질소와 산소 분자이지만, 동일한 물리적 과정으로 인해 지구의 낮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리겔, 마귀할멈 성운,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는 약 8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2 January 24
Rigel and the Witch Head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osé Mtanous
Explanation: By starlight this eerie visage shines in the dark, a crooked profile evoking its popular name, the Witch Head Nebula. In fact, this entrancing telescopic portrait gives the impression that the witch has fixed her gaze on Orion's bright supergiant star Rigel. More formally known as IC 2118, the Witch Head Nebula spans about 50 light-years and is composed of interstellar dust grains reflecting Rigel's starlight. The blue color of the Witch Head Nebula and of the dust surrounding Rigel is caused not only by Rigel's intense blue starlight but because the dust grains scatter blue light more efficiently than red. The same physical process causes Earth's daytime sky to appear blue, although the scatterers in Earth's atmosphere are molecules of nitrogen and oxygen. Rigel, the Witch Head Nebula, and gas and dust that surrounds them lie about 800 light-year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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