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지구조 달(Earthshine Moon over Sicily)

2021. 10. 19. 17:08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시칠리아의 지구조 달(Earthshine Moon over Sicily)

(2021. 10. 18)

이미지 크레디트 및 저작권 : Dario Giannobile

 

달이 초승달 위상에 있을 때는, 달의 일부만 태양에 직접 비쳐 보인다. 왜 우리는 이 달의 전체 면을 볼 수 있나요? 그 대답은 흙빛과 다빈치 빛(da Vinci glow)이라고도 알려진 지구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지구를 향한 달의 나머지 면이 지구에서 반사된 햇빛이 미약하게 비치기 때문이다. 지구는 달에서 거의 전체 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달이 지구에서 초승달 모양으로 나타날 때 지구조는 가장 밝다. 이달 초에 연속적으로 촬영한 HDR 영상을 결합한 이 사진에는, 떠오르는 지구조 달이 사진 중심 근처에서 가장 밝은 지점인 금성 근처를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금성 바로 위에는 드슈바(Dschubba) 별(전갈자리 델타로 분류됨)이 있고, 맨 왼쪽에는 붉은색 별 안타레스(Antares)가 있다. 천상의 쇼는 아름다운 층층의 구름 사이로 볼 수 있다. 전경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고대 역사의 뿌리를 둔 도시, 팔라졸로 아크라이드(Palazzolo Acreide)의 불빛이 보인다.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1 October 18

Earthshine Moon over Sicily
Image Credit & Copyright: Dario Giannobile

Explanation: Why can we see the entire face of this Moon? When the Moon is in a crescent phase, only part of it appears directly illuminated by the Sun. The answer is earthshine, also known as earthlight and the da Vinci glow. The reason is that the rest of the Earth-facing Moon is slightly illuminated by sunlight first reflected from the Earth. Since the Earth appears near full phase from the Moon -- when the Moon appears as a slight crescent from the Earth -- earthshine is then near its brightest. Featured here in combined, consecutively-taken, HDR images taken earlier this month, a rising earthshine Moon was captured passing slowly near the planet Venus, the brightest spot near the image center. Just above Venus is the star Dschubba (catalogued as Delta Scorpii), while the red star on the far left is Antares. The celestial show is visible through scenic cloud decks. In the foreground are the lights from Palazzolo Acreide, a city with ancient historical roots in Sicily,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