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둘러싸인 은하수 창(Framed by Trees: A Window to the Galaxy)

 

 

나무에 둘러싸인 은하수 창(Framed by Trees: A Window to the Galaxy)

(2021. 7. 19)

 

사진작가는 한동안 이런 사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빛이 대기에 의해 가장 적게 산란되기 때문에, 그는 머리 위의 물체가 가장 밝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또한 우리 은하수 중심부가 일 년 중 이맘때쯤 호주 남부에서 자정 무렵에 바로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정신적인 사진을 추구하면서, 그는 쿠이트포 산림(Kuitpo Forest) 깊숙한 곳으로 모험을 했다. 키 큰 라디에타 소나무(radiata pine)가 하늘의 많은 부분을 가로막고 있었지만, 이 작은 빈터는 그렇지 않았다. 그곳에서, 나무들로 둘러싸인 창을 통해,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지역과 먼 자연의 조합을 포착했다. 나무와 은하수 둘다 16회의 노출이 기록되었다. 안타레스(Antares)는 은하수의 중심 평면 왼쪽에 있는 밝은 주황색 별이고, 센타우루스자리 알파(Alpha Centauri)는 이미지 중앙 바로 오른쪽에 있는 밝은 별이다. 은하수의 중심 방향은 안타레스 아래에 있다.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몇 시간 만에 은하계 면이 왼쪽 위로 이동하여 곧 산림 뒤로 숨어 보이지 않게 되지만 그의 정신적 이미지는 영원히 남아 여기에 소개한다. 

 

< 사진, 글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Archive-APOD-NASA >

Image Credit & Copyright:Will God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