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1. 09:56ㆍ천문, 천체/천문, 천체
우주에서의 삶
인간은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일까
아니면 지구상의 생명체는 우주 속 공간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예일까?
만약 그렇다면 이러한 외로운 우주는 무엇을 암시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외계 생명체가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이에 대한 어떤 자료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질문은 인류에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누구에게 들어 봐도 지구는 극도로 평범해 보인다.
은하수에 있는 많은 궤도의 평균적인 별을 공전하고 있는 암석으로 된 하나의 별(행성)이다.
더군다나 생명체를 이루는 원자와 분자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우주 어디에나 있는 무수한 항성계의 것들과 같다.
그러므로 생명은 광대한 우주의 많은 장소에서 기원하고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지구 밖의 생명체를 찾느냐 하는 것이다.
블록버스터 영화, 공상과학 소설, '비행접시'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에 대한 수많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천문학자들이
우주 어떤 곳에서도 생명체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발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지구는 우리가 생명의 존재를 확신하는 유일한 장소이다.
어떤 로봇도 우리태양계의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서 살아 있는 생명체나 화석, 미생물 또는 큰 몸체를 가진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최근에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수천의 외계행성 역시, 어떤 생명체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우주에서 올 수 있는 인공적 전파 빛 신호를 자세히 살피고 있는 전파망원경 역시 어떤 것도 찾아내질 못하고 있다.
다른 곳의 생명체는 매우 단순하고 징그러운 벌레의 모습일까, 아니면 복잡하고, 영리하며, 기술적인 생명체일까?
외계의 우리에게 연락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기다려야 하나, 아니면 우리가 능동적으로 그들이 어떻게 출현했는지 발견하고,
그들이 누구인지 설명하고,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고, 그들이 어떻게 사랑하는지, 그들이 왜 존재하는지 등을 찾으려고 애써야 하는가?
천문학자들은 하늘을 지켜보며, 그들이 관찰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고 곰곰이 생각한다.
그들은 외계 생명체(어쩌면 지능형 생명체)에 대한 증거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생겨날 수 있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그 증거는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아마도 천문학에서 가장 큰 미해결 문제는 외계 존재가 이 우주에 살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외계 생명체를 찾는 일은 계속될 것이다.
이 탐험은 결코 끝이 없을 것이다.
< 에릭 체이슨, 스티브 맥맬런의 ' 한눈에 보는 우주 천문학' 에필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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