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017. 9. 19. 12:00ㆍ사진/한국의 산
□대청봉(大靑峰)
산봉이 푸르러 보인다하여 대청봉이라 불렀다. 오색에서 대청봉 오르는 산길은 가파른 길을 계속 걸어 올라야하는 힘든 길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울울한 숲길이기에 또 다른 산행의 묘미가 있다. 숲 속 이곳 저곳에서 피어난 야생화, 소나무 잣나무 향기, 무성한 잎새 사이로 보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천야만야 계곡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설악폭포의 우렁찬 물소리, 바람소리, 오를 수록 더욱 투명하고 맑아지는 새소리가 있어 좋다. 산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길이다. 대청봉에 오르니 장쾌한 설악 산봉과 능선이 꿈틀거리고 있다
'사진 > 한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단(老姑壇) (0) | 2017.10.24 |
---|---|
노고단(老姑壇)고개 (0) | 2017.10.24 |
북설악 신선대(성인대) (0) | 2017.08.15 |
삼각산(三角山) (0) | 2017.06.25 |
소백산에서 바라본 연봉 (0) | 2017.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