毘 盧 峯
2015. 10. 30. 12:20ㆍ시 모음/시
毘 盧 峯 2
정 지 용
담장이
물 들고,
다람쥐 꼬리
숯이 짙다.
山脈우의
가을ㅅ길----
이마바르히
해도 향그롭어
지팽이
자진 마짐
흰돌이
우놋다.
白樺 홀홀
허올 벗고,
꽃 옆에 자고
이는 구름,
바람에
아시우다
'시 모음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미꽃 (0) | 2017.05.28 |
---|---|
민들레 꽃씨들은 어디로 (0) | 2017.05.28 |
산사나무 (0) | 2015.10.29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0) | 2014.12.03 |
고사목(枯死木) (0) | 201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