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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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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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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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대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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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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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풀
나도송이풀 김 승 기 오솔길을 걸어 산모롱이 돌아가는 한 사람이 보이네 가다가 서서 멀리 경치를 둘러보고 가다가 쉬며 또 그러네 얼마 후 또 한 사람이 산모롱이를 돌아가네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어느새 자취도 없고 그가 지나간 허전한 오솔길 발길에 부러진 풀꽃 송이 외롭게 남아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있네 나도 한 송이 꽃인데 송이향 품은, 어엿이 이름을 가진 꽃인데 한번쯤 머리 숙여 눈인사라도 하고 가지, 그저 이름 모를 잡초일 뿐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네 들길 산길을 걸을 때 발아래 한번 살펴보지 않는 사람은 들꽃을 외롭게 하는 사람이네 □송이풀(Pedicularis resupinata L.) 현삼과로 깊은 산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30-70cm 높이로 자라..
2009.09.02 -
바래봉 철쭉 (2008.5.16)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