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The Geminid) (2022. 12. 16) 사진 출처 및 저작권: Jeff Dai (TWAN) 12월 11일, 달 저편 너머에서 돌아온 오리온 우주선은 거의 초당 11km의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했다. 이는 12월 13일 연례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 때,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이 긴 불 덩어리 유성을 생성한 먼지 알갱이 속도의 절반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이 신비한 소행성 3200 파에톤(3200 Phaethon)의 먼지 궤적을 매년 통과함에 따라, 모든 쌍둥이자리 유성의 평행한 궤적은 쌍둥이자리의 한 지점에서 방사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쌍둥이자리의 쌍둥이 별은 중국 윈난성(雲南省)의 아름다운 란웨구(藍月谷)에서 촬영한 이 밤하늘 풍경 왼쪽에 있는 나무 바로 뒤에 숨..

오리온 우주선에서 바라본 지구넘이(Earthset from Orion) (2022. 11. 23) 사진 출처 : 나사, 아르테미스 1 우주에서 촬영한 이 순간 포착 사진에서 80억 지구인들이 곧 사라지려 한다.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6일째인 11월 21일에 촬영된 우리들의 고향 행성은 오리온 우주선의 외부 카메라로 바라 보이는 달의 밝은 가장자리 너머로 지고 있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 표면에서 130킬로미터 이내로 날아가 동력을 얻기 위해 접근 비행하였다. 접근 비행(flyby) 기동으로 얻은 속도는 달 주위의 먼 역행 궤도에 도달하는 데 사용된다. 그 궤도는 달에서 9만 2천 km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먼 것으로 간주되고, 우주선이 달이 지구를 도는 궤도와 반대 방향으로 공전하기 때문에 역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