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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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불이문
‘불이(不二)’란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의 다른 말이다. 즉 부처와 중생, 나와 남, 선과 악이 둘이 아니며, 나아가 생과 사도 둘이 아니라는 연기법(緣起法)의 진리를 말한다. 불이의 진리로서 모든 번뇌를 벗어버리면 해탈을 이루어 부처가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고도 한다. 누구나 이 문을 왕래하는 이들이 진리를 깨닫고 잊었던 본성을 되찾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문이다.
2010.01.27 -
시누대에 핀 설화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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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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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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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리 설경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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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암사 울금바위를 가다
개암사 울금바위개암사 울금바위 (2) 개암사 울금바위를 가다 2010. 1.12. 화요 눈, 맑고 흐리고, 밤부터 눈 07 :30 분 숙소를 나서니 간밤에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눈발이 날리고 있다. 부안터미널 사거리 축협 맞은편에서, 한참을 기다려 줄포행 300번 시내버스에 탑승한다. 버스 기사에게 이통마을에서 하차하여 줄 것을 부탁하고 자리에 앉는다. 읍내를 벗어나 흰눈이 쌓인 들을 달려 감교리 이통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가 오늘의 도보여행 출발점이다. 차가 다니는 길은 제설차가 제설을 하고 지나갔다. 길 옆을 걸을려니 발목까지 눈이 차 오른다. 들판은 온통 하얀색이다. 감교마을 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타루비'가 보인다. 눈 속에 푹푹 빠지며 타루비 가까이 다가간다.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쓰..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