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가는 우주로의 모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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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깊은 밤하늘
고요하다이 성 선 나뭇잎을 갉아먹던벌레가 가지에 걸린 달도잎으로 잘못 알고물었다 세상이 고요하다 달 속의 벌레만 고개를 돌린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우주로의 모험 .... 영원한 것은 없다. 더없이 위대한 우주의 신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여기 우주라는 실체의 한가운데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특권이자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경험이다. 인류는 경이로운 별빛을 따라 밤하늘을 여행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 여정에 있다. 처음에는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과 별들이 모두 우리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논리와 이성적 판단에 따라 우리는 스스로를 낮춰 거대한 우주 한 구석에 위치한 평범한 은하의 평범한 별 주위를 도는 그저 그런 행성이라 여기게 됐다. 어쩌면 우리 우주도 상상할 수 있는 갖가..
2025.05.01 -
'심심할 때 우주 한 조각' 중에서
"우리는 뒹구는 돌들의 형제요, 떠도는 구름의 사촌이다." 할로 섀플리(Harlow Shapley, 1885-1972) 밤하늘과 사랑을"밤을 두려워하기에는 나는 별을 너무도 깊이 사랑했노라." - 세라 윌리엄스 .... 여러 새대에 걸쳐 천문학자들은 우주를 가리던 장막을 걷어내고 그 속에 가장 깊숙이 숨겨진 비밀을 밝혀냈지. 그들의 발견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별 주위로 무수히 많은 행성이 춤을 추고, 중력은 시간이 서서히 멈출 때까지 공간을 비틀고 휘어지게 한다.우리는 별의 중심부부터 인간의 뼈와 피부까지 연결되어 있는 원자의 여정을 따라갈 것이다. 인류는 태양계 모든 행성에 탐사선을 보냈고, 달 표면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겼다..... 우리는 아직도 우주의 대부분이 무엇으로 ..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