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0여년만의 최대 폭설

2010. 1. 5. 15:32사진/서울 풍경

서울, 100여년만의 최대 폭설(25.8cm)

 

경인년 벽두 2010년 1월 4일 서울에 최고의 눈폭탄이 터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최고를 기록한 신적설량은 서울 25.8㎝로 관측을 시작한 1937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41년전인 지난 1969년 1월28일의 25.6㎝였다. 이날 서울의 눈은 오후 3시30분 전후로 그치거나 잦아져 더 이상의 기록경신은 없었다. 그러나 눈이 내려 이미 쌓여 있던 눈과 얼음까지 합한 전체 적설량은 30㎝를 훌쩍 넘어 최악의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25.8㎝의 눈을 강수량으로 환산하면 14.0㎜에 해당한다. 신적설량은 새로 내린 눈이 쌓인 양을 말한다. 아래의 눈이 녹으면 적설량은 줄어드는데, 4일 서울의 경우 하루동안 온 눈이 최대로 깊었던 적설량이 바로 25.8㎝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신적설(새로 내린 눈) 관측 기록은 1937년 이후의 것만 남아 있으나 과거 강수량이나 적설량 기록 등을 볼 때 이번 서울지역에 내린 눈은 1907년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100여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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