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화(極樂鳥花)
2009. 1. 26. 07:33ㆍ사진/야생화
극락조화(極樂鳥花)
손 해 일
하릴 없는 중생들이
고해에 잠든 사이
극락강 여울에 깃을 씻고
까마득한 어둠을 날아온
새여
이승에 잠시 날개를 접고
꽃으로 쉴 양이면
세상 괴로움 모두 거두어
푸등푸등
날아오르라
無明 九天을 다시 날아
연화정토
해탈문 보일 때까지.
□극락조화 (Strelitzia reginae)
꽃말은 신비, 영구불멸이다.
온실에서 기르는 관엽식물이다. 새가 날개를 편 모양 같은 붉은 빛이 도는 황색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