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천문대 첨성관 상공의 여름 밤하늘

2023. 6. 16. 15:29천문, 천체/천문, 천체

소백산천문대 첨성관 상공의 여름 밤하늘

 

   

조 병 화

 

멉니다

아련하옵니다

불가사의합니다

신비롭습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 수많은 별들 중에서

사람이 사는 별이 있을까

하는 순간, 한 눈물이

떠 올랐습니다

 

반짝, 반짝.

 

구름사이로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소백산천문대 첨성관 상공의 밤하늘 : 첨성관 왼쪽으로 안타레스와 전갈자리 머리부분이고,; 첨성관 뒤 흰 구체는 목성, 그 오른쪽 위는 아크루투스이고 그 위에 북쪽왕관자리가 보인다; <사진 촬영:2018.7.8 >

 

 

밤하늘

청명하고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총총한 장관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없다. 

조용한 밤하늘은 고대부터 내려오는 신화와 전설에 관련된 별자리들로 아름답게 장식된 채, 여러 시대를 걸쳐 오는 동안 많은 경탄과 호기심을 자아내 주었다.  그 호기심은 우리의 상상력을 지구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향하게 해서, 우주의 현재 움직임과 아주 먼 시공간 자체에 대한 것에까지 펼쳐지게 하였다. 천문학은 그런 호기심에 대한 반응으로 출현하였는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인 탐구 욕구와 이해 욕구를 토대로 발전하였다. 호기심, 과학적 발견 그리고 분석하는 작업은 탐험과 이해를 위해 중요한 요소인데, 이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주를 향한 질문의 해답을 찾아왔다. 

< 에릭 체이슨, 스티브 맥밀런의  '한눈에 보는 우주 ASTRONOMY'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