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ZTF의 세 가지 모양(A Triple View of Comet ZTF)

2023. 2. 1. 21:18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혜성 ZTF의 세 가지 모양(A Triple View of Comet ZTF)

(2023. 1. 31)

사진 출처 및 저작권: 하비에르 칼데라 & 미겔 그라시아

 

혜성 ZTF는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현재 내 태양계(inner Solar System)를 방문하고 있는 밝은 혜성은 먼지 꼬리, 이온 꼬리, 녹색 가스 코마뿐만 아니라 보기 드문 독특한 반(反) 꼬리(antitai)도 보여주고 있다. 그 반 꼬리는 단지 혜성의 머리가 부채꼴로 퍼지고 뒤에 늘어진 먼지 꼬리 일부에 겹쳐 보일 뿐이다. 혜성 C/2022 E3 (ZTF)인 거대한 먼지투성이 눈덩이가 이제 근일점을 지나갔고 내일은 근지점을 지나갈 것이다. 위 세 가지 사진의 주 사진은 지난주 스페인 카세레스(Cáceres) 상공의 어둡고 맑은 하늘 아래 ZTF 혜성이 맨눈으로 어떻게 보였는지 보여준다. 윗쪽 끼워 넣은 사진은 쌍안경을 통해 혜성이 어떻게 보였는지 보여주고, 아래쪽 끼워 넣은 사진은 작은 망원경을 통해 혜성이 어떻게 보였는지를 보여준다. 이 혜성은 현재 북반구 위도에서 밤새도록 볼 수 있지만 다음 몇 주 동안에는 쉽게 관측할 수 없을 것이다.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3 January 31

A Triple View of Comet ZTF
Image Credit & Copyright: Javier Caldera & Miguel Gracia

Explanation: Comet ZTF has a distinctive shape. The now bright comet visiting the inner Solar System has been showing not only a common dust tail, ion tail, and green gas coma, but also an uncommonly distinctive antitail. The antitail does not actually lead the comet -- it is just that the head of the comet is seen superposed on part of the fanned-out and trailing dust tail. The giant dirty snowball that is Comet C/2022 E3 (ZTF) has now passed its closest to the Sun and tomorrow will pass its closest to the Earth. The main panel of the featured triple image shows how Comet ZTF looked last week to the unaided eye under a dark and clear sky over Cáceres, Spain. The top inset image shows how the comet looked through binoculars, while the lower inset shows how the comet looked through a small telescope. The comet is now visible all night long from northern latitudes but will surely fade from easy observation during the next few 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