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9. 17:22ㆍ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혜성 ZTF의 꼬리(Tails of Comet ZTF)
(2023. 1. 9)
사진 출처 및 저작권: 호세 프란시스코 에르난데스
혜성 ZTF는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작년 초에 발견된 이 거대한 눈덩이는 태양과 지구에 접근하면서 밝아지고 있다. C/2022 E3(ZTF)는 이번 주 후반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며, 이 때는 맑고 어두운 하늘을 가진 북쪽 관측자들에게 쌍안경 없이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면 밝기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주 한 폭의 그림 같은 별밭 앞에서 찍은 사진에서 푸른 이온 꼬리(ion tail) 세 개가 오른쪽 상단까지 뻗어 있다. 이는 얼음 혜성의 핵에서 방출되는 이온에 대한 변동이 심한 태양풍의 결과이다. 이 혜성의 흰색 먼지 꼬리(dust tail)는 왼쪽 위로 훨씬 짧게 보인다. 녹색 빛은 빛나는 탄소 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혜성의 코마(coma)이다. ZTF 혜성은 2월 초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는 극적으로 어두워질 것이다.
혜성의 구조(참고도)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3 January 9
Tails of Comet ZTF
Image Credit & Copyright: Jose Francisco Hernández
Explanation: Comet ZTF may become visible to the unaided eye. Discovered early last year, this massive snowball has been brightening as it approaches the Sun and the Earth. C/2022 E3 (ZTF) will be closest to the Sun later this week, at which time it may become visible even without binoculars to northern observers with a clear and dark sky. As they near the Sun, comet brightnesses are notoriously hard to predict, though. In the featured image taken last week in front of a picturesque star field, three blue ion tails extend to the upper right, likely the result of a variable solar wind on ions ejected by the icy comet nucleus. The comet's white dust tail is visible to the upper left and much shorter. The green glow is the comet's coma, caused by glowing carbon gas. Comet ZTF is expected to pass nearest the Earth in early February, after which it should dim drama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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