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각형 성운(The Red Square Nebula)

2021. 9. 28. 06:42천문, 천체/오늘의 천문학 사진

 

붉은 사각형 성운(The Red Square Nebula)

(2021. 9. 26)

 

둥근 별은 어떻게 이 사각형 성운을 만들었을까? 아무도 알지 못한다. MWC 922로 알려진 이 둥근 별은 붉은  다중성계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으며, 사각형 성운의 중심에 보인다. 위의 사진은 캘리포니아 팔로마 산의 헤일 망원경과 하와이 마우나 케아의 Keck-2 망원경의 적외선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사각형 성운에 대한 유력한 가설은 중심 별이나 별들이 발달 후기 단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가스 원뿔을 방출했다는 것이다. MWC922의 경우 이들 원뿔들이 거의 수직으로 합쳐진 것을 측면에서 본 것이다. 원뿔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에 원뿔 벽을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사진 속에서 보이는 방사형 살(radial spokes)들이 포함된다. 연구원들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원뿔들이 초신성 1987A의 거대한 고리와 비슷하다고 추측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MWC 922의 별이 언젠가 비슷한 초신성으로 폭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지 크레딧 & 저작권:Peter Tuthill (Sydney U.) & James Lloyd (Cornell U.)

 

원문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21 September 26)

The Red Square Nebula

Explanation: How did a round star create this square nebula? No one is quite sure. The round star, known as MWC 922 and possibly part of a multiple star system, appears at the center of the Red Square Nebula. The featured image combines infrared exposures from the Hale Telescope on Mt. Palomar in California, and the Keck-2 Telescope on Mauna Kea in Hawaii. A leading progenitor hypothesis for the square nebula is that the central star or stars somehow expelled cones of gas during a late developmental stage. For MWC 922, these cones happen to incorporate nearly right angles and be visible from the sides. Supporting evidence for the cone hypothesis includes radial spokes in the image that might run along the cone walls. Researchers speculate that the cones viewed from another angle would appear similar to the gigantic rings of supernova 1987A, possibly indicating that a star in MWC 922 might one day itself explode in a similar supernova.